재단은 서울대학교 국제지역원(원장: 민상기)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제2회 일본교육자초청연수를 개최합니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하여 일본국제교류기금과 공동으로 추진해 온 "한·일 교육자교류 사업"의 한국측 행사로서, 양국의 교사들이 상대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혀, 양국 청소년들에게 보다 균형된 시각에서 한일관계를 가르치는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일본교사 초청연수는 단순한 친선교류 차원을 넘어 교육자들이 양국 관계의 역사적, 문화적 측면을 다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한국에서 체득한 내용들이 일본내 교육현장에 반영될 경우, 일본 학생들이 한국과 한일관계를 더 잘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어 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본의 일선교사들로 구성된 이번 방한 대표단은 "바람직한 한일관계의 모색"이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글, 한국사, 한국의 대중문화, 한국경제, 한국의 교육 및 전통문화에 대한 강의를 청취하게 되며,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한국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