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작가 프랑스 전시
재단은 오는 12월 9일부터 2006년 2월 19일까지 프랑스 생테티엔 현대미술관(Musée d'art moderne de Saint-Étienne Métropole)에서 개최되는 이우환 작품전시를 지원합니다.
이우환 작가는 나무, 돌, 점토 등의 소재에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직접 제시하는 미술의 한 경향인 모노파의 이론적인 토대를 최초로 세운 세계적인 화가입니다. 이번 프랑스 생테티엔 현대미술관 전시에서는 그가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작업한 그림 17점, 조각 8점, 벽화 1점이 선보이는데, 이곳은 모네, 피카소와 같은 유명미술가 작품을 비롯하여 20, 21세기 예술작품을 15,000점 이상 소장한 프랑스 유명 미술관입니다.
동 전시는 국제적인 한국작가의 작품을 통해 프랑스 관람객들에게 동양적 예술 표현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2006년 한·불수교 12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