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2024 문화예술분야 유력인사 초청사업> 시행
- 휴스턴미술관장, 피바디에섹스관장, 반고흐미술관장, 몬트리올미술관장 등 문화예술분야 유력인사 7개국 8명 초청
- KF갤러리의 <거리의 서(書)> 개관식, 국립고궁박물관, 예술의전당 등 주요일정 참석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문화예술분야 유력인사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네덜란드, 뉴질랜드, 레바논, 미국, 캐나다, 코스타리카, 쿠웨이트 등 7개국 주요 인사 8명을 오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방한 초청한다.
해외 문화예술분야 유력인사 초청사업은 해외 유수 문화예술 기관 전문가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국내 유관 기관과의 실질적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방한 인사들은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등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을 방문하고, KF와 광주비엔날레의 공동주최로 KF갤러리에서 개최되는 <거리의 서(書), part1> 전시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에밀리 고덴커(Emilie Gordenker) 네덜란드 반고흐미술관장은 2023년 반고흐미술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포켓몬 컴퍼니 인터내셔널’과 협업해 미술계 협업 분야 지평을 넓힌 것으로 평가받았다. 고덴커 관장은 이번 방한 시 우리의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게리 틴테로(Gary Tinterow) 미국 휴스턴미술관장은 19세기 유럽 회화, 현대 미술 전문가로 미국 메트로폴리탄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했다. 프랑스와 스페인 예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예술공로 훈장 및 스페인 훈장을 수상했다. 휴스턴미술관은 KF 등 지원으로 미국 남서부 지역에 최초로 한국실을 개관해 운영해 오고 있다. 틴테로 관장은 방한기간 중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방문한다.
린다 하티간(Lynda Hartigan) 피바디엑세스박물관장은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열온타리오박물관 소장품 담당 부국장과 최고혁신책임자(CIO)를 역임했으며, 2021년 피바디엑세스박물관장으로 취임했다. 피바디엑세스박물관은 KF의 지원으로 한국실을 개관했다. 한국실은 유길준 유물을 체계적으로 수집한 기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스테판 아퀸(Stéphane Aquin) 캐나다 몬트리올미술관장은 미국 허시혼 미술관 선임 큐레이터를 역임했으며 2020년 몬트리올미술관장으로 취임했다. 아퀸 관장은 서울디자인재단,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바브라 핼로웨이(Barbara Holloway)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市) 프로그램개발실 실장, ▲노라 줌블란트(Nora Joumblatt) 레바논 베이테딘 아트페스티벌 회장, ▲라우라 아스토르가(Laura Astorga) 코스타리카 영화감독, ▲라미스 알부스탄(Lamees Al-Bustan) 쿠웨이트대학교 영어영문학교수도 이번 방한 초청사업에 참여한다.
KF 관계자는 “이번 방한 초청 사업을 통해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개요 및 초청자 명단 1부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