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F 글로벌 e-스쿨 워크숍
KF 이사장 개회사
2023.7.11.(화) 09:30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층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입니다.
< 2023년 KF 글로벌 e-스쿨 워크숍 >에 참석해주신 국내외 e-스쿨 책임교수님과 실무 담당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윤진표 교수님을 비롯한 e-스쿨 평가위원님도 자리를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2022년 9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e-스쿨 관계자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고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 KF 글로벌 e-스쿨 사업 >은 △해외 한국학의 교수 요원 부족 문제와, 인문학 대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사회과학 분야 강좌의 확대 필요, 그리고 △한정된 예산과 해외 한국학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10년대 초는 대학의 정규 강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것이 다소 생소한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방식인 e-스쿨 시행 초기에는 어려움과 우려가 있었으나, 이 자리에 계신 국내외 대학의 교수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실시간 온라인 강좌를 13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우수 학생을 방한 초청하여 여름학기 수강 기회를 제공하는
e-스쿨 펠로십 사업과 반복학습이 가능한
VOD(Video On Demand) 사업은 국내 시행대학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사업의 효과성을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대면 접촉의 제약으로 사업 규모가 축소되거나 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오히려 e-스쿨 사업은 2020년부터 < e-스쿨 2.0 > 추진과 함께 그간 다져온 사업 노하우와 네트워크가 빛을 발해 사업 규모가 전례 없이 확대되었습니다.
그 결과 2022년에는 전세계 40여개국 160여개 대학에, 600여개의 강좌를, 총 1만 6천여명의 정규 수강생에게 제공함으로써, 이제는 e-스쿨이 한국학 온라인 강좌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여러모로 애써주신 책임교수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워크숍은 △ e-스쿨사업 성과 점검, △ 온라인 교육 효과 제고, △ 우수 수강생 관리 방안 모색, △ 해외 e-스쿨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e-스쿨의 지속 발전과 개선 과제 도출을 위해 분야별 토의를 하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AI, ChatGPT와 같은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교육에 접목되면서 e-스쿨 사업에도 새로운 변화를 수용해나갈 과제에 대해서도 협의해 보면 좋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오늘 워크숍의 성공을 기대하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여러 교수님, 관계자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