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 싱가포르 #SGFASHIONNOW
RUNWAY #SGFASHIONNOW SINGAPORE
KF Gallery, Seoul
2023.11.21.~2024.1.31.
#SGFASHIONNOW는 다문화적이고 국제적인 항구 도시로서 싱가포르의 문화유산을 통해 "싱가포르 패션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전시 시리즈이다.
#SGFASHIONNOW는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ACM)과 라살 예술대학교 (LASSALLE College)의 패션 대학, 그리고 싱가포르패션위원회(SFC)의 협력 프로젝트로 추진되었는데, 이는 싱가포르 패션 생태계 안에서 아시아문명박물관이 최초로 추진한 삼자 파트너십의 결과이기도 하다. 아시아문명박물관은 아시아의 유물과 장식 예술을 아우르는 싱가포르의 국립박물관으로, 아시아 각 문화 및 문명의 다양한 역사적 교류, 그리고 아시아와 세계와의 교류에 주목한다.
부산의 KF 아세안문화원에서 1차 선보인 후 이어 서울에서 개최된 < 런웨이 싱가포르 #SGFASHIONNOW >는 #SGFASHIONNOW가 2021년에 시작된 이래 세 번째 전시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이 전시는 싱가포르 패션위원회와 아시아문명박물관의 협력으로 주최되는 연례 패션 디자인 대회인 “싱가포르 스토리(Singapore Stories)”의 수상자 두 명을 포함한 27명의 패션 디자이너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한 이 대회는 싱가포르에서 영감을 얻은 콜렉션을 창작하는 데 도전하게 한다. 대회는 결승 진출자들에게 아시아문명박물관의 소장품을 자원으로 활용하여, 아시아라는 보다 넓은 맥락에서 싱가포르 패션에 대해 사유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SGFASHIONNOW showcases experimental contemporary fashion in Singapore. #SGFASHIONNOW is an ongoing series that explores the question "What is Singapore fashion?" through the lens of Singapore's multicultural, cosmopolitan port city heritage.
It is presented by the Asian Civilisations Museum (ACM) in collaboration with LASALLE College of the Arts' School of Fashion and the Singapore Fashion Council (SFC) a result of ACM's first tripartite partnership within Singapore's fashion ecosystem. ACM is Singapore's national museum of Asian antiquities and decorative art. It focuses on the many historical connections between cultures and civilisations in Asia, and between Asia and the world.
The Runway Singapore #SGFASHIONNOW at the KF Gallery in Seoul, previously on show at the KF ASEAN Culture House in Busan, is the third iteration of this event and the largest showcase yet since the inception of the #SGFASHIONNOW in 2021. It brings together 27 fashion designers, including two winners of Singapore Stories — an annual fashion design competition organized by the Singapore Fashion Council in collaboration with ACM. The competition challenges Singapore-based designers to create Singapore-inspired collections. Using the ACM collection as a resource, finalists were encouraged to adopt a broad approach to thinking about Singapore fashion in the wider context of Asia.
1930년대에 싱가포르는 맞춤 정장과 치파오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상하이 재단사들이 모인 공동체가 급성장하던 본거지였다. 이 섹션은 테일러링(재단)의 지속성 있는 품질과 우아함에 경의를 표한다. 각 의복은 치수에 맞게 제작되어 수공예의 정교한 특징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베니 옹(Benny Ong), 앤드류 겐(Andrew Gn), 애슐리 이샴(Ashley Isham)과 같은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서 명성을 떨친 싱가포르의 저명한 디자이너들을 소개한다. 오늘날 싱가포르 패션의 장인정신은 토마스 위(Thomas Wee), 라이찬(LAICHAN), 타임 테이큰 두 메이크 어 드레스(Time Taken to Make a Dress)와 같은 패션 브랜드들을 통해 의복 제작의 복잡성을 계속해서 반영하고 있다.
During the 1930s, Singapore was home to a burgeoning community of Shanghainese tailors who specialised in bespoke suits and cheongsams. This section pays homage to the enduring quality and elegance of tailoring. Each garment is made-to-measure, demonstrating the precise nature of the craft. We feature some of the most established Singaporean designers who have made their mark on the global fashion stage, such as Benny Ong, Andrew Gn, and Ashley Isham. Today, the craftsmanship of Singapore fashion continues to reflect the intricacy of dressmaking with labels such as Thomas Wee, LAICHAN, and Time Taken to Make a Dress.
케바야
카비타 툴라시다스Kebaya
Kavita Thulasidas가라
카비타 툴라시다스Gara
Kavita Thulasidas타임 테이큰 투 메이크 어 드레스
Time Taken to Make a Dress치파오
레티시아 페이, 제이드 스위이 섹션에는 현대 디자인을 혁신하기 위해 전통적인 기법과 실루엣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이너들이 소개된다. 또한, 2021년과 2022년도에 싱가포르 패션위원회가 주최하여 개최된 '싱가포르 스토리’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던 신진 디자이너인 존 맥스 고(Jon Max Goh)와 애들린 푸트리(Adelyn Putri)의 작품들도 전시된다. 이 섹션의 작품들은 푸트리 아디프(Putri Adif)의 바틱 처럼 전통적인 직물과 벨프 디자인(Baëlf Design)의 3D프린팅 디자인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패션의 전통과 혁신이 결합되었음을 증명하는 이 섹션은 유산과 문화가 풍부한 기술 중심지로서의 싱가포르의 정체성을 기념한다.
This section includes designers that draw inspiration from traditional techniques and silhouettes to innovate contemporary design. We also present Jon Max Goh and Adelyn Putri, emerging designers who participated in the Singapore Stories competition organised by the Singapore Fashion Council in 2021 and 2022. The pieces in this section feature the use of both traditional textiles, such as batik by Putri Adif, and innovative technologies, such the 3D printed designs of Baëlf Design. A testament to the combination of tradition and innovation in fashion, this section celebrates Singapore's identity as a technological hub rich with heritage and culture.
벨프 디자인
Baëlf Design그랑드 쿠론 드레스
자멜라로, 라이오넬 웡Dress Grande Couronne
Jamela Law and Lionel Wong맥스탄
MAX.TAN후잔점프수트
Hujan jumpsuit
Max Tan세계 패션시장에서 스트리트웨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싱가포르의 스트리트 웨어도 지난 10년 동안 유사하게 주류에 진입했다. 이는 싱가포르의 도시 라이프스타일과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다중 레이블 부티크와 브랜드가 대두한 현상에서 엿볼 수 있다. 유스 인 발라클라바(Youths in Balaclava)와 더 샐비지스(The Salvages) 와 같은 브랜드를 소개하는 이 섹션은 역동적인 글로벌 도시로서의 싱가포르의 정체성을 살펴본다. 스트리트 웨어 이외에도, 스톨른(Stolen), 리나오스(LINAOTH), 그리고 레클리스 에리카 (Reckless Ericka) 등 도시민들의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들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이 섹션은 실용주의적인 세부 사항에서부터 실험적인 텍스타일에 이르기까지, 싱가포르 스트리트 웨어 현장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보여준다.
With the increased popularity of streetwear in global fashion, streetwear in Singapore has similarly entered the mainstream over the last decade, reflected in the rise of multi-label boutiques and brands inspired by the urban lifestyles and landscapes of Singapore. Featuring brands such as Youths in Balaclava and The Salvages, this section explores Singapore's identity as a dynamic global city. In addition to streetwear, it also highlights labels that appeal to the fast paced lifestyles of people in cities, such as Stolen, LINAOTH, and Reckless Ericka. From utilitarian details to experimental textiles, this section demonstrates the variety and vibrancy of Singapore's streetwear scene.
라발 LABAL
악손
Axon
Latika Balachander스톨른
Stolen시몬 드레스
Simone dress
Elyn Wong런웨이 싱가포르 #SGFASHIONNOW
2023년 11월 21일 - 2024년 1월 31일
KF 갤러리
협력
라살예술대학교운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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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51-6500 | kfcenter@kf.or.krCO-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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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SALLE College of the ArtsOPEN HOUR
MON-SAT 10:00-19:00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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